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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더정치] 힘 실리는 '자녀비리 전수조사'...현실성은? / YTN

2019-09-30 3 Dailymotion

■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규모 집회가 열리자 정치권은 기민하게 유불리를 판단합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인파가 운집했는데도일부에서는 숫자가 부풀려졌다며 의미를 깎아내리려고 합니다. 근거 없이 숫자를 부풀리는 것 또한 경계할일입니다. 하지만 깎아내리는 쪽이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숫자 싸움 할 시간에 이미 여러 정당에서 제안이 나오고 여론의 지지를 받고 있는 고위공직자 자녀 비리 전수조사를 어떻게 현실화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 오늘 여야 1:1 미니토론 더정치에서 전수조사와 관련한 토론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지난주에도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비리 전수조사 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잠깐 해 봤는데 기 의원께서는 방향성에는 동의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냐 이런 입장 주셨어요. 일주일 사이에 혹시 생각이 바뀌셨습니까?

[기동민]
이런 큰 방향의 전환 그리고 고위공직자들의, 특히 국회의원 자녀들의 입시문제에 대한 혹시 비리가 있었다면 좀 전반적으로 짚어보자고 하는 이런 대전제에 대해서 부정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각 당 지도부가 전부 다 찬성한 걸로 얘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조금 현실성에서 의문을 품었던 것은 지금 한 한 달 보름째 가장 강력한 수사 집행권을 가진 검찰이 조국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 문제에 대해서 총력집중하고 있어요.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인데 이렇게 대대적인 수사력을 동원해서 뭔가를 파헤쳤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대한 양론이 있을 수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어떤 기관이 어떤 형식과 내용으로 어떤 절차를 거쳐서 이 문제를 해야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 300명에 육박하는 이런 사람들을 전부 다 전수조사한다는 것에 대한 현실성 문제가 첫 번째 문제였고요.

두 번째는 다 말은 한다고 하지만 과연 자유한국당이 동의하겠느냐 이것이 저의 지적 포인트였습니다. 여기 오기 전에 여야 3당 원내대표들 간에 회동이 있었고 전수조사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했기 때문에 당연히 실무적 진전이 있어야 되는 거잖아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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